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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WFP, 아프리카 공급망 위해 블록체인 기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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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WFP, 아프리카 공급망 위해 블록체인 기술 확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9.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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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가 중동 난민들에게 테스트 중인 블록체인 테스트를 아프리카 공급망을 지원하기 위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엔은 요르단 난민촌 내의 현금 전송을 위한 이더리움 기반 시스템 Building Blocks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유엔은 동아프리카에 식품 배달을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테스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WFP의 혁신 및 변화 부서 총괄 로버트 오프 (Robert Opp)가 전했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지부티 항구에서 에티오피아까지 식품의 움직임을 모니터링할 것이다.

WFP는 요르단에 있는 시리아 난민 여성에게 블록체인 상에서 개인 데이터 관리 및 제3자의 접근 관리 관련 교육 사업도 계획 중이다. 이 교육 프로젝트는 유엔이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1십만 명이상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인 Building Blocks의 일환으로서 구축하고 있는 신원 시스템에 동력이 될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은 신원을 확인하고 식료품을 지불하며 슈퍼마켓에서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이때 거래는 이더리움의 개인 버전에 기록된다. 이러한 디지털화 교육 노력은 WFP가 최근 발표한 유엔 여성 캐시포워크 프로그램과 협업을 통해 진행되며 여성들이 대상이다.

최근 성과
지난 화요일 개최된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콘코디아 서밋에서 블록체인 센트럴의 패널과의 담화에서 오프는 요르단 난민촌 내의 Building Blocks 프로젝트의 성과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는 현재 요르단에서 매달 1십만6천명의 난민들에게 현금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 시스템 실행으로 인해 우리는 매 달 전송 수수료 4만 달러를 절약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프로그램과 관련해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오프는 최근 WFP의 네트워크에는 4개의 노드가 있으며 등록된 난민 관련 부분적인 개인 정보 저장된다고 언급했다.

오프는유엔 난민고등 판무관은 생체 데이터를 안전한 클라우드 솔루션에 보관한다. 우리는 기본 신원 확인 정보를 다운로드 한다. 개인의 모든 정보를 블록체인에 입력하는 것은 아니다. 이름과 성이 함께 기록되지 않는 등 일부 정보만 다운로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WFP의 현 체제는 속도가 충분히 빠르며 거래량도 10배가 증가했다고 오프는 덧붙였다.

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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