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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암호화폐 시황, 상승분위기 지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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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암호화폐 시황, 상승분위기 지속 중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9.0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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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투데이

지난 주 내내 활기찬 상승을 보였던 암호화폐 시황이 이번 주의 시작인 오늘도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블록체인 전문방송국 TVCC가 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토요일인 91일부터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고, 같은 날 오후 10시쯤 급등하면서 800만 원 선을 넘어섰다. 이후로 800만 원 웃돌면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캐시가 70만 원 선을 넘어선 점도 기록적이다. 지난 1일 비트코인 캐시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24시간 기준으로 210만 건이 넘는 트랜잭션을 처리했다고 알려졌다. 비트코인캐시의 강한 상승세는 여기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은 지난 31, 난이도폭탄 계획을 지연하고 채굴 보상을 감소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난이도 폭탄은 12개월 지연됐고, 보상은 기존 3이더리움에서 2이더리움으로 줄어든다.

대시의 경우, 모네로(Monero), 비트코인(BTC) 등과 함께 향후 10년간 가격 상승 측면에서 가장 상승 가능성이 높은 코인으로 선정됐다고 ICO 리서치 회사 '새티스 그룹'의 최근 보고서는 설명하고 있다. 특히, 멀티 자산지갑 아토믹 월렛이 대시를 통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시 상승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총 거래량을 살펴보면, 143천원으로 지난 금요일 대비 2천억 원 가량 줄었다. 비트코인 점유율은 52.8%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금요일 대비 0.8%나 줄어든 수치다. 이와 관련해,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조금 더 옮겨간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암호화폐 시장에서 현재 상승률 가장 높게 보이고 있는 코인은 링크아이다. 지난 주말 사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가 오늘 들어서는 상승폭을 줄이며 조정을 보이고 있다. 이어서 트론이 오늘 거래량 3순위까지 밀고 올라왔다. 트론은 하루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가격도 따라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기준, 트론의 일일 거래량은 이더리움의 46배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전해졌다.

이처럼, 오늘 우리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면서 7300달러 선 문턱에 다다랐고, 지난 일주일 동안 6.5%의 성장률을 보였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그 외 알트 코인들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엘리먼트 디지털 애셋메니지먼트의 케빈 루 이사는 암호화폐 가격이 거의 모든 뉴스에 반응하며 좁은 폭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하며 이는 장중 투기용 레버리지로 구조화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단기 플레이어들이 시장 흐름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약세장이 끝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마이클 모로 제네시스 캐피털 대표는 지난 29암호화폐 베어마켓이 끝나고 있다“SECETF 승인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져 향후 12개월 간 건강한 장이 조성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아름 기자 a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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