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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 후 몸값은 ‘비트코인’으로 받아낸 북(北) 해커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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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격 후 몸값은 ‘비트코인’으로 받아낸 북(北) 해커조직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8.3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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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iclickart ⓒ블록체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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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는 몸값(Ransom)’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컴퓨터 시스템이나 데이터를 악성코드로 감염시키고 암호화하여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뒤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30일 보도한 소식에 따르면, 북한 해커조직이 최근 신종 랜섬웨어 류크(Ryuk)’로 전 세계 기업들을 공격, 2주간 우리 돈으로 약 7억 원 이상을 탈취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들이 감염된 컴퓨터를 복구하는 대가, 즉 몸값을 비트코인으로 받아냈다는 사실이다.

RFA이 인용한 다국적 사이버 보안 업체 체크포인트산하 연구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어떤 피해 기업은 50비트코인에 해당하는 약 32만 달러 상당을 해커조직에 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체크포인트는 이번 랜섬웨어 공격이 북한의 대표적인 해커 조직 라자루스와 연관됐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라자루스는 지난해 10, 그들이 개발한 에르메스(Hermes)’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를 이용, 대만 극동국제은행(FEIB)을 공격한 적이 있다. 중요한 것은 류크가 이 에르메스 멀웨어와 악성코드를 침투 및 설치하는 방식(프로그램)이 같다는 점이다.

체크포인트는 류크가 맞춤형 공격을 위해 특별 제작된 랜섬웨어이기 때문에 위험성이 매우 높고, 추가 피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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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름기자 a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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