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7일(현지 시각) 폭스비즈니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SEC와 FDIC가 컬럼비아 특별구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정보공개법(FOIA)을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컨설턴트 회사인 히스토리 어소시에이츠를 통해 SEC와 FDIC가 조사한 이더리움 2.0, 재커리 코번, 엔니그마 MPC에 대한 기록을 요청했지만 거부당한 바 있다.
코인베이스는 연방 기관들이 암호화폐 산업을 은행 부문에서 배제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코인베이스는 "2년 동안 SEC와 FDIC를 포함한 연방 금융 규제 기관은 디지털 금융을 무력화하기 휘해 모든 규제 도구를 사용해왔다"라며 "이번 정보공개법 소송은 FDIC의 역할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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