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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공급량, 1년 간 10%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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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 공급량, 1년 간 10% 이상 감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0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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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의 미국 공급 점유율이 2022년 약세장 동안 감소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 회사인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이날 트윗을 통해 현재 비트코인을 누가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흐임로운 결론을 공개했다. 데이터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비트코인의 보유 및 거래 지역에 지각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공급량에 대한 최신 분석에서 비트코인 공급량이 전 세계적으로 변화를 겪었고, 특히 미국에서 아시아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 2022년 중반 이후 미국 법인이 보유하고 거래하는 공급량은 10% 이상 감소했다.

동시에 유럽의 점유율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서쪽에서 동쪽으로 재분배가 일어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글래스노드 연구원들은 "지리적 위치에 따른 전년 대비 비트코인 공급량 변화에서 뚜렷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2020~2021년 미국 법인의 극명한 우위가 분명 역전되었으며, 2022년 중반 이후 미국의 공급 우위는 11%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 시장은 작년 한 해 동안 변화가 별로 없었던 반면,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는 공급량이 크게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년 대비 공급량 변화를 보면 미국 점유율은 2021년 3월부터 감소하기 시작했고 올해 5월부터 가속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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