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호주 최대 은행 '커먼웰스 은행(CBA)'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특정 지불을 거부하거나 보류하겠다고 말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BA는 이날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특정 지불을 거부하거나 24시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관련 지불 서비스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커먼웰스 은행은 성명을 통해 "오늘 커먼웰스 은행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특정 지불과 관련된 사기 위험으로 고객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조치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이 암호화폐를 구매하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자금을 보내는 데 월 한도 10,000 호주달러가 몇달 안에 도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로버츠 CBA 사기 관리 서비스 책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기꾼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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