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서클(Circle)의 싱가포르 계열사인 서클 인터넷 싱가포르(Circle Internet Singapore)가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MPI(주요 결제 기관)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서클 싱가포르는 지난해 11월에 MAS로부터 원칙적인 MPI 승인을 받았으며, 5월에 싱가포르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USD 코인과 유로 코인(Euro Coin, EUROC)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핀테크 기업 서클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MPI 라이선스를 통해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와 국내 및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클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제레미 알레어(Jeremy Allaire)는 "싱가포르는 서클의 글로벌 확장에 필수적인 곳"이라며 싱가포르를 아시아의 주요 허브로 선정했다.
서클은 이로써 2022년 6월 원칙적 승인을 받고 6월 1일 MPI 라이선스를 받은 크립토닷컴의 뒤를 잇게 됐다. 다른 MPI 라이선스 보유자로는 DBS 비커스(DBS Vickers), 디지털 트레저 센터(Digital Treasures Center), 포모 페이(Fomo Pay), 인디펜던트 리저브(Independent Reserve), 메타콤프(Metacomp), 팍소스(Paxos), 레볼루트(Revolut), 스패로우 테크(Sparrow Tech), 하코(Hako) 등이 있다. 제미니(Gemini) 역시싱가포르로 확장하는 데 관심을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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