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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정책 단체 "토네이도 캐시 제재는 전례 없는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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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정책 단체 "토네이도 캐시 제재는 전례 없는 불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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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4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체인 협회(Blockchain Association)가 DeFi 교육 기금에 제출한 새로운 의견서에서 미국 재무부의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 제재 결정에 대해 "전례 없는 불법"이라고 말했다.

재무부는 지난해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거래를 익명화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인 토네이도 캐시에 제재를 내렸다. 이러한 조치는 워싱턴 D.C.의 정책 비영리 단체인 코인 센터(Coin Center)를 비롯한 암호화폐 옹호자들의 반발에 부딪혔고, 코인 센터는 재무부를 상대로 제재에 반대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워싱턴 DC의 암호화폐 옹호 단체인 블록체인 협회는 지난주 초당파적 연구 및 옹호 단체인 DeFi 교육 기금과 함께 코인 센터의 소송을 지지하는 법률 서한을 제출했다.

블록체인 협회크리스틴 스미스(Kristin Smith) CEO는 성명에서 "토네이도 캐시는 단순히 도구에 불과하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악의적 행위자를 포함하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도구 자체를 처벌하는 것은 이 나라의 설립 가치에 위배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체인 협회는 코인센터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의 책임감 있고 합법적인 사용을 옹호한다. 규제 조치는 불법적인 목적으로 이 도구를 악용하는 악의적인 행위자만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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