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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아이오, '거래소 파산' 루머 유포자 법적 조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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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아이오, '거래소 파산' 루머 유포자 법적 조치 경고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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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가 파산이 임박했다는 소문에 대응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고 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앞서 지난 5월부터 암호화폐 커뮤니티 회원들은 게이트아이오와 문제가 되고 있는 크로스체인 프로토콜 멀티체인(Multichain) 사이의 연결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해 왔다. 

터키어로 작성된 이날 트위터 공지에서 거래소는 "구체적인 출처를 밝히지 않고 소문과 가십으로만 투자자들을 겁주는 사람들에 대한 법적 절차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게이트아이오의 파산 소문은 멀티체인 관련 일련의 사건 이후 불거졌다. 이 크로스체인 프로토콜은 5월 24일 노드 문제로 인해  거래가 지연된 이후 기술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며칠 후 멀티체인 팀은 서버에 접속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EO와 연락하려고 했으니 불가능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프로토콜의 지도부가 체포되었고 중국 당국이 15억 달러가 넘는 스마트 컨트랙트 자금을 압수했다는 이전 소문에 불을 붙였다.

5월 24일 블록체인 분석업체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의 데이터에 따르면 게이트아이오 플랫폼에서 멀티체인 토큰(MULTI) 대량 유입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게이트아이오는 5월 31일에 처음으로 유동성 문제를 부인하고 "건전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인출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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