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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직원 20% 해고설에 "구조조정 아닌 역할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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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직원 20% 해고설에 "구조조정 아닌 역할 재평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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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회사 인력을 대량 해고할 것이라는 외부 보고서에 대해 "인재 기반을 재평가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31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날 중국의 유명 암호화폐 전문 기자 콜린 우(Colin Wu)는 복수의 소식통을 통해 "바이낸스가 직원들을 해고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비율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해고된 직원 수는 바이낸스 전체 직원 8000명 중 20%에 달할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도 우는 "일부 부서는 여전히 채용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 해고는 전반적인 시장 부진과 이전의 대규모 확장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바이낸스 대변인은 "수백 개의 공석을 채우기 위해 여전히 새로운 인재를 찾고 있다"며 "이것은 구조조정이 아니라 중요한 역할에 적합한 인재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지 재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의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패트릭 힐만(Patrick Hillman)도 바이낸스가 "비용 절감 조치로 20% 감원을 시행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보다는 6개월 주기로 실시하는 인재 밀도 감사 및 자원 할당 연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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