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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글로벌 자문위원회 출범… 전직 미국 의원들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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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글로벌 자문위원회 출범… 전직 미국 의원들로 구성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5.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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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와 격렬한 분쟁을 벌이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새로운 자문위원단을 출범하고 전직 미국 의원들로 자문위원단을 채우고 있다고 14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코인베이스는 성명을 통해 "글로벌 자문위원회(Global Advisory Council)라고 이름 붙인 이 그룹은 복잡하고 진화하는 암호화폐 산업의 환경을 탐색하고 전 세계의 전략적 이해 관계자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초기 멤버로는 전 미국 상원의원 패트릭 투미(Patrick Toomey)와 전 미국 하원의원 팀 라이언(Tim Ryan), 션 패트릭 말로니(Sean Patrick Maloney)가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벤처 캐피탈 회사인 하운 벤처스(Haun Ventures)의 임원인 크리스 레한(Chris Lehane)과 임팩트 리서치 폴링(Impact Research Polling)의 설립자인 존 안잘론(John Anzalone)도 참여한다.

코인베이스는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이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등 미국의 점점 더 적대적인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왔다. 올해 초, 미국 전역의 435개 모든 하원 선거구에서 친암호화폐 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한 풀뿌리 계획을 발표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12일 "우리는 컴퓨터가 존재하기도 전인 100년 전에 설계된 금융 시스템과 규칙을 업데이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결책을 만드는 데 참여하고 싶고 미국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수용함으로써 가장 좋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미국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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