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경찰이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발단이 된 퓨리에버코인 발행사 유니네트워크 대표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0일 유니네트워크 대표 이모씨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20년 11월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원에 퓨리에버 코인을 상장하기 위해 홍보 편의를 받는 대가로 정관계에 사전 발행한 코인을 지급한 혐의(증뢰)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전직 행정안전부 공무원 A씨의 자택과 행안부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했다.

행안부 미세먼지 관련 공무원으로 일하다 퇴직한 A씨는 이 대표 측으로부터 2021년 당시 시세 600만원어치의 퓨리에버코인 15만개를 받은 혐의(수뢰)를 받고 있다.

A씨는 유니네트워크에 미세먼지 저감실태 불시점검과 관련한 비공개 문건을 메일로 보내고 재난안전 관련 협회 인증을 받도록 도움을 준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수뢰 혐위를 받는 재난안전 관련 협회 관계자의 자택과 사무실도 압수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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