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34 (금)

블러·패러다임 개발자들, NFT 위한 'P2P 대출 프로토콜' 공개
상태바
블러·패러다임 개발자들, NFT 위한 'P2P 대출 프로토콜' 공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5.02 14: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블러(Blur)가 대체 불가능 토큰을 위한 새로운 대출 프로토콜을 발표했다고 1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블렌드(Blend)라고 하는 이 프로토콜은 패러다임(Paradigm)의 댄 로빈슨(Dan Robinson)과 트랜스미션11(Transmissions11)이 함께 개발했다. 

프로젝트의 백서에 따르면, 프로토콜은 영구 대출이 가능한데, 이는 대출에 정해진 만기일이 없음을 의미하며 시장에서 결정된 이자율로 청산될 때까지 대출 포지션을 무기한 오픈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백서에서는 "기본적으로 블렌드 대출은 이자율이 고정되어 있으며 만료되지 않는다.채무자는 언제든지 상환할 수 있으며, 대출 기관은 더치 옥션을 통해 새로운 이자율로 새로운 채무자를 찾아 대출 포지션을 종료할 수 있다. 경매가 실패하면 채무는 청산되고 대출 기관은 담보를 소유하게 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블렌드는 벤다오(BendDAO)와 같은 플랫폼의 출현 이후 NFT 대출 분야에 진입한 최신 플랫폼이다. 전직 코인베이스(Coinbase) 엔지니어 그룹이 미국 거래소의 벤처 부문에서 3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아 파프르밈(PaprMeme)이라는 NFT 대출 플랫폼을 출시하기도 했다.

블록 리서치(The Block Research)의 데이터 대시보드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블러는 4월에 NFT 마켓플레이스의 월간 거래량에서 48%를 차지할 정도로 바쁜 시기를 보냈다. 6억 2,23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라이벌 거래소인 오픈씨(OpenSea)를 앞질렀다, 오픈씨는 5억 9,63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