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7:35 (화)

리퀴드 스테이킹 솔루션, DEX보다 더 많은 TVL 보유
상태바
리퀴드 스테이킹 솔루션, DEX보다 더 많은 TVL 보유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5.02 10: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디파이라마(DefiLlama)의 데이터에 따르면, 리도(Lido)나 로켓풀(Rocket Pool) 같은 유동성 스테이킹(Liquid staking) 솔루션이 탈중앙 거래소(DEX)보다 더 많은 총예치금액(TVL)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탈중앙(DeFi) 금융 프로토콜의 최상위 카테고리에 해당한다고 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TVL은 프로토콜의 스마트 컨트랙트에 락업된 모든 암호화폐의 달러 가치를 측정하는 지표다.

최근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이 1위를 차지했다. 기록에 따르면 4월 13일, 유동성 스테이킹 계약에 잠금된 암호화폐는 171억 9,000만 달러에 불과한 반면, 탈중앙 거래소에는 188억 9,000만 달러가 예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탈중앙 거래소는 16억 6천만 달러가 감소해 172억 달러가 되었고, 유동성 스테이킹 솔루션은 2억 8천만 달러가 증가해 174억 7천만 달러가 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은 사용자를 대신해 암호화폐를 스테이킹하는 스테이킹 풀이다. 이러한 프로토콜은 또한 사용자에게 예치된 암호화폐를 나타내는 토큰을 발행한다. 이러한 토큰은 디파이 앱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통해 코인을 스테이킹하는 동시에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디파이라마의 5월 1일 데이터에 따르면, 리도(stETH)는 여전히 스테이킹 프로토콜에서 1위를 차지하며, 115억 4,000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계약으로 잠금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의 래핑된 스테이킹 이더(CBETH)가 21억 9,000만 달러로 2위, 로켓 풀(rETH)이 14억 6,000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프로토콜은 TVL이 각각 10억 달러 미만이지만 총 금액은  22억 2천만 달러에 달한다.

리도는 최초의 유동성 스테이킹 프로토콜로, 2020년에 출시되었다. 또한 이더리움이 지분 증명으로 전환하고 인출을 허용하면서 유동성 스테이킹은 더욱 인기를 얻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