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34 (금)

제레미 얼레어 서클 CEO "탈달러화, 빠르게 진행 중"
상태바
제레미 얼레어 서클 CEO "탈달러화, 빠르게 진행 중"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4.27 15: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 서클 CEO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업체 서클(Circle)의 CEO 제레미 얼레어(Jeremy Allaire)는 26일(현지 시각) 열린 컨센서스 2023에서 현재 미국 달러 시스템과 규제 체제에서 서클과 같은 회사가 어디에 적합한지에 대해 연설했다. 

그는 미국 은행에 대한 신뢰가 상당히 상당히 상실될 것이 '탈달러화'의 일조하고 있으며, 디지털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미국의 글로벌 지배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얼레어는 '새로운 화폐 모델을 향한 10년의 롤러코스터'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지난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의 붕괴는 10년 전 서클과 다른 암호화폐 회사가 설립된 이유를 다시금 상기시켜준다"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반작용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돈의 본질, 은행 시스템의 작동 방식, 국제 통화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을 보냈는데, 이는 비트코인 등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던 때의 일"이라고 말을 이었다. 

비트코인의 백서는 2008년 미국의 수많은 대규모 은행 부실을 겪으면서 은행이 고객 돈으로 내린 위험한 결정에 대한 비용을 납세자들이 부담하게 되면서 발간되었다. 

얼레어는 "건전한 화폐라는 개념이 암호화폐 업계에 널리 퍼져 있으며, 서클의 아이디어는 이를 디지털 형태로 법정화폐 세계에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얼레어는 지난 3월 미국 은행 시스템의 근본적인 위험을 드러낸 다양한 은행 실패에 대응하여 탈달러화가 매우 적극적으로 일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연방 규제 당국도 대통령 워킹그룹 보고서를 포함해 스테이블코인에 관한 다양한 정부 문서에서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며, 스테이블코인은 상업 은행 예금이 아닌 현금과 미국 국채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