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2022년 폭락장 속에서 비트코인이 1월부터 12월까지 3만 1,000달러 넘게 하락한 이후, 논란의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또 다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초에 비트코인 가격은 1만 6,605달러로 불과 일 년 전에 도달했던 4만 7,000달러에서 비해 현격히 낮았다. 비트코인은 이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으며 그 여정에서 소폭의 하락만 몇 번 있었을 뿐이다.
◆예상을 깬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3만 211달러로 연초 대비 83% 이상 상승해 인상적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가격은 2022년 6월 이후 최고가이다. 참고로 비트코인의 사상 최고가는 2021년 11월에 달성한 6만 7,000달러이다. 그리고 역사가 보여주듯 대부분 알트코인의 움직임은 비트코인의 추세를 반영한다.
연초 $1,200로 시작한 이더리움의 경우 60% 이상 상승해 현재 $1,915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 코인과 라이트코인 역시 올해 들어 상당폭 증가해 대략 33%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랠리 이유
최근 비트코인 랠리의 이유를 설명하는 한 가지 가설로 지난 달 발생한 실리콘 밸리 은행 붕괴 및 그로 인한 여진이 떠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취급 제품 공급사 ETC 그룹(ETC Group)의 공동 CEO 브래들리 듀크(Bradley Duke)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말하기를, 일부 투자자들은 가상화폐를 전통 은행 및 금융 업계와 분리된 자산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투자 매력을 느낀다.
이러한 흐름과 무관하지 않게, 기업 인텔리전스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꾸준히 비트코인 투자 비중을 늘렸다. 3월 27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몇 주에 걸쳐 6,455 BTC를 취득했으며 구매 평균가격은 코인당 2만 3,238달러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가격 예측 및 기술적 분석
비트코인이 3만 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하며 모두의 관심은 세계 1위 가상화폐의 다음 행보에 집중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2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은 2만 8,020달러에 위치해 있으며 50일 및 100일 EMA는 각각 2만 6,186달러, 2만 4,205달러에 있다. 이러한 배열은 비트코인의 단기 상승 전망을 예고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72.47로 과매수 영역에 있다. MACD 지표 역시 인상적이다. 어제 -73.23였던 MACD 히스토그램은 오늘 현재 38.18를 기록해 상당한 모멘텀 변화를 보여준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으로 24시간 거래대금은 210억 달러로 16.66% 증가했다.
비트코인의 전일 종가는 2만 9,655달러로 일일 상승률은 3,65%였다. 현재 가격은 3만 415달러이며 현재 2.56%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단기 저항구간은 3만 1,787달러에서 3만 2,370달러까지 분포한다. 만약 상승 추세가 지속되지 못한다면 다시 주요 지지선인 3만 달러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를 지속하며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의 가격을 모니터링하며 진화하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 기회를 모색할 것이다.
◆친환경 투자 기회: 비트코인 상승 수혜를 입을 친환경 크립토 에코테라
◇녹색 파도를 타고 온 크립토
비트코인 가격이 연일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와중에 친환경 컨셉으로 주목 받는 또 하나의 가상화폐가 존재한다. 웹 3.0 리사이클투언(recycle-to-earn) 앱 에코테라(Ecoterra)는 사전 판매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며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채굴의 에너지 사용량 및 이더리움의 친환경 업그레이드가 주요 이슈로 등장하며 지속가능한 가상화폐 에코테라가 탄생할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었다.
◇변화의 토큰
에코테라의 유틸리티 토큰 $ECOTERRA는 플랫폼에서 재활용 보상을 담당한다. 비텔, 산 펠레그리노, 하이네켄, 닥터 페퍼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이 포함된 에코테라의 데이터베이스 속 제품을 재활용하면 사용자는 보상으로 토큰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 활동에 대한 친환경 보상
에코테라의 미션은 재활용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이 친환경 활동을 통해 브랜드 파워와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개발팀은 5% 추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참여에 따른 보상은 더욱 커졌다.
◇기업이 기후 변화에 맞서 싸우도록 도와주는 에코테라
개인 소비자에 초점을 둔 리사이클투언 플랫폼 외에도 에코테라는 탄소 상쇄 마켓플레이스를 도입해 기업과 개인 모두 탄소 발자국을 상쇄하며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플랫폼은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모든 데이터가 투명하게 수집되고 공공에 공개되어 그린워싱(greenwashing, 위장환경주의) 주장을 일축한다.
에코테라의 종합 생태계는 임팩트 프로필, 재활용 자재 마켓플레이스, 탄소 상쇄 마켓플레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에코테라: 비트코인에 대한 친환경 대안
플랫폼의 사전 판매 성과 및 높은 투자자 관심을 보면 시장의 수요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다국적 기업 네슬레와의 잠재적 파트너십 등 유수의 파트너십이 뒷받쳐주는 만큼 에코테라는 630억 달러 규모의 재활용 산업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졌다.
에코테라 사전 판매 역시 중요한 이정표를 찍어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모금액이 56만 달러를 돌파했다. 사전판매 종료까지 5일 남짓 남은 상황에서 $ECOTERRA 코인은 아직 $0.04에 구매할 수 있다.
2단계에서는 가격이 $0.00475로 인상되기 때문에 현재 가격의 혜택을 보려면 서둘러야 한다. 비트코인이 다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에너지 사용량이 문제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에코테라는 친환경 대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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