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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10일 만에 60% 상승한 3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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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10일 만에 60% 상승한 3가지 이유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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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리플(XRP)이 한 달 동안 인상적인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시장 전반의 하락세에 맞섰다고 29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소송을 겪고 있는 리플(Ripple) 자산은 지난 하루 동안에만 13% 가까이 급등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서는 26.6% 가량 상승한 것이며, 이는 10개월래 최고치다.

코인마켓캡의 데이터에 따르면, XRP는 이날 0.52~0.5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2022년 5월 이후 볼 수 없었던 수준이다. 큰 시장과 거리를 두면서 지난 열흘 동안 암호화폐 자산은 거의 60% 상승했으며, 이는 트레이더들에게 매우 높은 이익 실현을 가져다 줬다.

크립토포테이토는 XRP의 사회적 지배력이 급증하여, 거래량이 늘어나고 주류의 관심도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가격 분석에 따르면 XRP 자산은 0.60달러 수준을 넘는다는 목표 아래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기 상승세는 블록체인 기업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강세 분위기가 형성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의 캐시 우드(Cathie Wood)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그들(SEC)도 그 사건(리플 사건)에서 지는 과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라며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지난 몇 달 동안 리플 원장에 대한 근본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것도 급등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XRPL 계정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바이낸스(Binance)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두 개의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상품이라고 언급했으며, 이에 따라 XRP도 상품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 이는 SEC의 주장과 모순될 수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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