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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다오, 기업 지배 프로세스 공식화 위한 새로운 '헌장'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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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다오, 기업 지배 프로세스 공식화 위한 새로운 '헌장' 통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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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메이커다오 트위터)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다이(Dai) 스테이블코인을 관리하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 메이커다오(Maker DAO)가 기업 지배 구조 프로세스를 공식화하고 적대적인 행위자가 프로토콜을 장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헌장' 제안을 통과시켰다고 2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메이커헌장 제안은 MKR 투표에서 76.04%의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4분의 1 미만(23.95%)이 이 제안에 반대했으며, 0.01%는 기권했다.

공식 포럼 페이지에 공개된 제안서에 따르면 메이커 프로토콜은 MKR 토큰을 보유한 사람과 기관의 기업 지배 결정에 의존하기 때문에 메이커 프로토콜의 실패나 사용자 자금 손실을 초래할 수 있는 약점과 취약성을 노출할 수 있어 헌장이 필요하다.

문서에서는 이러한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메이커 헌장(Maker Constitution)은 정렬 엔지니어링을 이용해 메이커 커뮤니티의 핵심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관리 문서는 참여자들을 권한과 책임이 다른 여러 범주로 나눈다. 예를 들어, 헌장 수호자(constitutional conservers, CC)는 다른 참여자들이 헌장을 준수하도록 함으로써 메이커 거버넌스 프로세스를 촉진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맡는다. CC는 헌법 유권자 위원회 위원(CVCM) 또는 헌법 대의원(CD)이 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CVCM은 유권자들이 고려할 수 있는 입장 문서를 작성하고, CD는 MKR 보유자가 토큰의 소유권을 잃지 않고 MKR을 위임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운영한다.

각 사무소는 헌장을 위반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앱의 프런트 엔드에서 임원 목록을 삭제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예를 들어, CD는 CVC가 위임하는 유권자를 속이고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당 CVC의 프런트엔드 접근을 금지할 수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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