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신창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KBS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 속에 블록체인 프로젝트 도니캣 NFT가 등장했다.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여자가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 속 주인공 방에 걸려있는 고양이 그림에 대한 커뮤니티 유저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림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바로 '도니캣'이라는 고양이 NFT이다. 두 개의 액자는 도니캣 홀더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수만 개의 큐빅을 2개월 동안 수작업을 통해 제작된 것이다.
도니캣은 1963년 최초로 우주로 간 고양이 펠리세트가 모티브이다. 펠리세트는 우주 개발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동물이다. 현재 세계 최대거래소 오픈씨에 공개된 도니캣은 전체 1만 개가 발행되었다.
5종류의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는 모두 3D로 제작이 되었고 자체 거버넌스 토큰 생태계(DCT)를 갖고 있다. 도니캣 PFP를 구매한 사람은 도니캣 홀더 증명시스템(Donicat Holder's Proof System)을 통해 일정량의 DCT 토큰을 리워드 받을 수 있다. 도니캣의 홀더라면 IP를 통해 자신만의 굿즈를 만들 수도 있다.
이달 도니캣 홀더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도니카페(Donicafe)가 대구 중심지에 오픈했다. 4월에는 도니캣 토큰(DCT)으로 정관장, 명품, 골프화, 굿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도 오픈한다.
도니캣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빠트릴 수 없는 것은 바로 기부(Donation)이다. 인류의 우주 개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고양이 펠리세트의 숭고한 이념을 기려, 도니캣 홀더가 리워드 받은 토큰을 메타마스크 등의 지갑으로 전송시 10%가 기부금 계정에 자동 적립된다.
기부 계정에 적립된 DCT는 전세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개인, 단체, 협회에 제공되며 2023년 글로벌 기부사이트가 오픈될 예정이다.
도니캣을 구매하고 있는 홀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인 도니캣 홀더는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 코리아CEO서밋 박봉규 이사장, 신발왕 송창근 회장(전세계 나이키 35%를 공급하고 있고 캔버스화 100%를 공급), 미스코리아 녹원회 김미숙 회장, BTS 한복디자이너 리을, 국내 최대 J 광고기획사 대표이사 등이 있다.
1만개의 도니캣 출시 후 캐릭터 생태계를 확장, 도니키티가 선보일 예정이다. 도니키티도 구매자에게 IP가 제공되며 기존 도니캣 홀더는 도니키티를 무료 에어드랍 받을 수 있다.
회사는 DCT 토큰 생태계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게 되면 상장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니캣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는 김도종 전략기획이사는 "버려진 고양이를 선발하여 머리에 생체칩을 달고 인간을 위해 갖가지 우주비행 실험을 당해야 했고 결국 마지막으로 선발된 C341이란 암호명의 펠리세트는 최초로 우주로 가는데 성공했다"라며 "이제 우리는 펠리세트한테 진 빚을 갚아야 할 때다. 그것이 도니캣이 탄생하게 된 이유다. 이번 KBS드라마를 통해 주인공 방에 걸려있는 도니캣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도종 기획이사는 2016~17년 국내 코인 광풍 시기에 각종 사기 사례를 파헤친 소설 '비트코인의 비밀'의 저자이기도 하다. 최근 그는 Amazon에 'The Secret of Bitcoin'도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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