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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부리또 월렛, 글로벌 금융 리스크 사태로 송금 횟수 4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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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부리또 월렛, 글로벌 금융 리스크 사태로 송금 횟수 4배 급증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3.03.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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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미국 SVB 파산에 이어 크레디트 스위스(CS) 사태까지 글로벌 금융 리스크가 확산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대표 신민철)에 따르면, 웹 3.0 디지털 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의 송금건수가 3월 들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빗썸 부리또 월렛의 거래 데이터 분석 결과, SVB 파산 소식이 전해진 3월 2주차(3/6~3/12) 가상 자산 송금 건수는 전주 대비 4배 이상 증가했으며, 3주차와 4주차에도 지속적인 상승 추세에 있다. 특히, SVB 파산 소식이 전해진 3월 10일에는 3월 1주차(2/27~3/5) 일 평균 송금 건수 대비 9배 이상 올랐다.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면서 그 대안으로 탈중앙화 금융 및 가상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디지털 자산 지갑의 활용성 또한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경우 얼마 전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2만8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올해 2월 정식 론칭한 빗썸 부리또 월렛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클레이튼, 솔라나, 폴리곤, 캐스퍼네트워크 등 총 7개의 메인넷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지갑으로, 1300개 이상의 토큰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휴대폰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회원가입 및 지갑 생성이 가능하며,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과 자동 연결 시스템을 적용해 개인 지갑을 등록할 때 필요한 화이트리스팅 과정을 대폭 줄였다.  

빗썸 부리또 월렛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 이슈로 촉발된 탈중앙화 흐름과 더불어 가상자산 지갑의 활용 범위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용자들이 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갑 서비스 고도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빗썸 부리또 월렛은 서비스 출시 기념 두 번째 메인 이벤트로 캐스퍼(CSPR) 에어드랍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총 310명의 당첨자에게 1만5000달러 상당의 캐스퍼 코인을 에어드랍 형태로 지급하며, 빗썸 계정을 연동한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션 수행 기간은 오는 29일까지, 포인트 응모는 오는 4월 4일까지 가능하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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