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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SVB사태·에너지價' 3중고… 통상본부장 "글로벌 동향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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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SVB사태·에너지價' 3중고… 통상본부장 "글로벌 동향 예의주시"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3.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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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3.20/뉴스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통상산업협력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3.20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21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과 반도체·자동차·정유·철강·석유화학 등 업종별 협회,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수출입동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업종을 총망라한 수출여건과 국제 에너지 시장 동향 점검과 함께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SVB) 파산 사태와 유럽 크레딧 스위스(CS) 유동성 위기 발발에 따른 각 업종별 수출 영향이 논의됐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주요국의 고금리 기조와 수요둔화 흐름 속에서 20일 기준 수출이 전년대비 17.4% 감소하면서 63억불 규모의 무역적자가 발생했다"며 "글로벌 경기 상황과 반도체 가격 하락세 지속 등의 영향으로 우리가 직면한 수출여건은 당분간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안 본부장은 "정부는 최근 미국 실리콘 밸리 은행 파산, 유럽 투자은행인 크레딧 스위스의 유동성 위기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산과 대전 타이어 공장 화재 등 상황들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수출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올해 수출이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종별 협회들은 상반기까지는 수출 부진이 지속되다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나타나고 반도체 시황이 개선되는 하반기에는 수출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 전시회·상담회 참가 지원 등 수출 거래선 발굴에 역점을 두고 해외인증 및 FTA 활용 지원 등 추진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물류, 세제, 금융, 마케팅 등 업종별 맞춤형 지원과 함께 러·우 전쟁의 장기화, CBAM·GSSA 등 통상현안과 수출 리스크 요인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정부에 요청했다.

산업부는 "아직까지 SVB 사태로 인한 직접적인 수출 영향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금융시장발(發)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업계와 함께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며 긴밀히 공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OTRA는 올해 자동차를 중심으로 미국·EU·중동 시장 수출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KOTRA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 변화속에서 전기차를 포함한 자동차 부품, 화장품, 식품, 중장비 등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유망품목도 발굴하여 해외마케팅 등 수출상품화를 집중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석유협회와 한국가스공사는 "국제 에너지시장에서 러·우 전쟁 장기화, 금융부문 충격에 따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최근 전년에 비해 에너지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화된 만큼 전년 고점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라고 전망했다.

안 본부장은 "고금리 등 복합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수출활성화가 중요한 만큼 대통령 주재 수출전략회의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와 지원기관이 함께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른 시일 내 수출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업계에서도 비상한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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