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ETH)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주소로 200ETH(약 35만 달러)를, DeFi 프로토콜 리플렉서(Reflexer)로 500 ETH(875,000 달러 이상)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부테린이 최근 두 개의 주소로 총 700ETH를 이체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500ETH를 전송하여 15만 개의 RAI 토큰을 주조하고 USDC와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테이블 코인 USDC는 최근 서클(Crcle)이 실리콘밸리은행(Silicon Valley Bank, SVB) 관련 금액이 33억 달러나 된다고 밝힌 후 고정 목표를 벗어나며 난항을 겪었다. 고정 금액은 이후 복원되었다.
분석 플랫폼 이더스캔(Etherscan)에 따르면 부테린은 200ETH를 크라켄에 소유한 지갑으로 이체했다. 그가 왜 이런 거래를 수행했는지는 불분명하다. 500ETH 전송은 스테이블코인 매수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크립토포테이토는 분석했다.
블록체인 보안 회사인 펙실드(PeckShield)는 부테린이 리플렉서의 담보로 이더(Ether) 보관함을 사용해 15만개의 RAI 토큰을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13만2,500 RAI를 37만8,500 USDC로, 1만7,500 RAI를 5만 DAI로 교환했다.
부테린은 처음에는 200ETH를 디파이(DeFi) 프로토콜로 전송하고 다음으로 나머지 금액을 보냈다. 이더스캔의 데이터에 따르면 그는 거래를 정산하기 위해 200달러 이상을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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