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유럽에서 암호화폐에 가장 관심이 많은 국가는 네덜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두아 크립토(Dua Crypto) 연구 결과를 인용하여 유럽에서 암호화폐에 가장 관심이 많은 국가는 네덜란드이며, 가장 부정적인 나라는 러시아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국가에서 비트코인(BTC)이 가장 인기 있는 디지털 통화이며 도지코인(DOGE)이 두 번째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에서 네덜란드 거주자는 1인당 0.1299회로, 암호화폐 관련한 단어를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추정했다. 시가 총액 기준으로 최고의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은 현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산이며, 인기 있는 밈코인인 도지코인과 카르다노는 각각 2위와 3위다.
슬로베니아는 1인당 0.1181회 검색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스위스는 0.0888로 3위를 차지했다. 두 나라에서는 비트코인, 도지코인, 이더리움이 가장 인기 있는 디지털 자산이다.
슬로베니아가 헤드라인을 장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항공 회사인 패스트 프라이빗 젯(Fast Private Jet)은 "슬로베니아가 디지털 통화가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여지는 곳이 가장 많아 전 세계에서 가장 암호화폐 친화적인 국가"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수도인 류블랴나는 유럽에서 블록체인 비즈니스를 가장 환영하는 곳이다.
두아 크립토는 러시아가 디지털 자산에 가장 관심이 없는 유럽 국가라고 판단했다(1인당 0.0050 검색). 러시아 당국은 중앙은행이 지난해 전면적인 암호화폐 사용 금지를 제안한 이후 암호화폐 자산에 대해 그다지 개방적이지 않다.
벨로루시와 몰도바(구 소련 국가)도 검색 지수 0.0080과 0.0069으로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국가 목록 맨 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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