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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펑크 NFT 입찰에 '괴를리 이더' 52만여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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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펑크 NFT 입찰에 '괴를리 이더' 52만여개 등장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1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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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yptoPunk #9682.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9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한 NFT 구매자가 가치가 없다고 여겨지는 테스트넷 이더 토큰을 ETH로 교환했으며, 이 토큰은 크립토펑크(CryptoPunk) NFT를 구매하는 데 사용됐다.

크립토펑크 #9682가 이날 72.72 ETH(111,600달러)에 구매되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구매자는 구매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52만7,281 괴를리 이더(goerli ether)를 ETH로 교환했다.

괴를리는 이더리움 테스트 네트워크 또는 테스트넷이다. 개발자는 테스트넷을 사용하여 스마트 계약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메인 네트워크에 배포하기 전에 테스트를 실행한다.

테스트넷의 토큰은 일반적으로 시장 가치가 없기 때문에 무료다. 괴를리 ETH는 다른 테스트넷 토큰과 마찬가지로 사용자에게 적은 수의 토큰을 무료로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포셋(Faucet)에서 가져와야 한다.

그러나 괴를리 이더의 부족으로 인해 개발자들이 테스트넷 토큰을 구매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일부 보유자가 실제 ETH로 교환할 수 있는 괴를리 이더 시장이 생겼다.

테스트넷 시장이 화폐화되자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점차 괴를리를 퇴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현재 1 괴를리 ETH는 0.23달러의 가치가 있으며 1.69달러까지 거래되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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