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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마이크 맥글론 "GBTC 소송, 비트코인 이정표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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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마이크 맥글론 "GBTC 소송, 비트코인 이정표 될 수 있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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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블룸버그의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이 비트코인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수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을 성숙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9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그는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의 상승과 펀드 가격 격차의 축소가 이러한 모멘텀에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GBTC 신탁을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하기 위한 신청을 SEC가 거부한 데 대한 그레이스케일의 소송에 대해 최근 구두로 논쟁을 펼친 맥글론은 이후 견해를 바꿔 이제 그레이스케일이 거부 명령을 무효화하는 판결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그레이스케일이 ETF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으며 GBTC의 지속적인 강세장이 하락한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17년 정점이던 가격이 2022년 거의 50%까지 떨어진 GBTC의 긴 하향 궤적은 ETF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곧 종료될 수 있다.

그는 강세장이 지속되다가 하락했지만 이는 비트코인에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히려 연준의 규제로 인한 거시경제 침체에 더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판사들은 그레이스케일의 주장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판사 한 명은 GBTC 주식과 비트코인의 가치 차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두 번째 판사는 SEC가 선물 ETF를 승인할지는 의구심을 표했지마 현물 ETF에 대해서는 아니었다. 이들은 "SEC가 결정을 뒷받침할 충분한 이유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여러 전문가들에 따르면 원고의 승소 확률이 극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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