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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게이트 붕괴, 또 다른 좌절"… 암호화폐 '부정적 전망' 재확인한 JP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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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게이트 붕괴, 또 다른 좌절"… 암호화폐 '부정적 전망' 재확인한 JP모건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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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세계 최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JP모건(JPMorgan)이 최근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을 재확인했다.

9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실버게이트 캐피탈($SI) 붕괴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또 다른 좌절"이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논평은 실버게이트 캐피털(Silvergate Capital)이 운영을 중단하고 자발적으로 청산할 계획을 발표한 후 암호화폐 중심 기업의 주가가 하락하면서 나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한때 2만 달러 선이 붕괴됐다. 코인베이스(Coinbase)의 주가는 거의 1% 하락했고, 주요 암호화폐 채굴 회사인 라이엇 블록체인(Riot Blockchain)과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의 주가는 각각 2.3% 하락했다.

JP모건은 "달러 입출금 처리를 위한 즉각적인 네트워크를 교체하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실버게이트 사건은 빠르고 효율적인 지불 처리 네트워크에 크게 의존하는 암호화폐 산업에 큰 타격을 준다.

JP모건은 또한 CME 선물 수요가 악화로 돌아선 것을 강조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 확신이 없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비트코인이 11월에 1만3,00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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