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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채무자들, 그레이스케일·DCG 고소… "과도한 수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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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채무자들, 그레이스케일·DCG 고소… "과도한 수수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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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채무자들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를 상대로 트러스트(Trust) 계약 위반을 증거로 들며 회사 경영 부실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6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송에서 FTX 채무자들은 그레이스케일의 CEO인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과 이 회사를 소유한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및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도 청구했다.

델라웨어 주 법원에 제기된 이 소송의 원고측은 "그레이스케일이 지난 2년 동안 트러스트 계약을 위반하며 엄청난 관리 수수료로 13억 달러 이상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주들이 주식을 환매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신탁이 사용한 인위적인 변명으로 인해 트러스트의 주식이 순자산 가치의 약 50%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스케일 대변인은 더블록에 "알라메다 리서치가 제기한 소송은 잘못된 것"이라며 "그레이스케일은 GBTC를 ETF로 전환하기 위한 규제 승인을 얻기 위해 투명한 노력을 펼쳤고 그에 따라 최고의 장기 상품 구조를 갖추었다”라고 반박했다.

보도에 따르면 FTX는 주주에게 90억 달러 이상 금액을 풀어주기 위한 가처분을 원한다. FTX 채무자의 고객과 채권자를 위해 2억 5,000달러 이상의 자산 가치를 실현하기를 희망하는 것이다.

공소장은 "그레이스케일이 수수료를 줄이고 부적절하게 환매를 막는 행위를 중단했다면 FTX 채무자의 주식은 현재 가치보다 약 90% 더 많은 최소 5억 5,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FTX CEO 존 레이 3세(John Ray III)는 성명에서 “우리의 목표는 현재 그레이스케일의 사적이고 부적절한 환매 금지에 의해 억제되고 있다고 여겨지는 금액의 잠금을 푸는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는 "FTX 고객과 채권자는 추가 회수로 이익을 얻을 것"이라며 이는 "그레이스케일의 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다른 그레일스케일 트러스트 투자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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