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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유로협회 "스테이블코인, M2M 결제 분야 이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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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유로협회 "스테이블코인, M2M 결제 분야 이점 제공"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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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M2M(사물간 통신, Machine-to-Machine) 결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며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이점을 제공한다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 유로 협회(Digital Euro Association)는 새 보고서를 통해 유럽이 스테이블코인의 잠재력을 활용하여 사물 인터넷(IoT) 개발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산업 및 가정 또는 사무실 환경에서 M2M 소액 결제에 대한 사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운송 컨테이너 처리 비용 및 물류 체인의 기타 비용 및 3D 프린팅,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기타 여러 서비스에 대한 사용당 요금(pay per use)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현재는 압도적인 양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계층화해야 할 필요성 등의 구조점 약점으로 방해를 받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확장성을 높이고 중개자를 줄이거나 없앰으로써 API가 제공하는 사용성 및 보안 문제를 완화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면 인적 오류도 제거된다.

M2M 결제는 또한 스테이블코인 기술의 많은 기능을 다른 여러 곳에서도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럽에 스테이블코인 기술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보도에 따르면 디파이(DeFi) 시장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것 외에 일반적인 스테이블코인 사용 사례는 금융 포용성을 개선하거나 국경 간 송금 비용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유럽 맥락에서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

유럽 중앙은행은 DLT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많이 연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유로 디자인에서 M2M 지불에 낮은 우선 순위를 주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는 스테이블코인 통합이 이로울 수 있다.

보고서에서는 "유럽 디지털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있어 규제 당국이 IoT 및 M2M 결제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규제 당국은 스테이블 코인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전에 머신 ID 프레임워크, 스테이블코인 상호 운용성 표준, 호스팅되지 않은 지갑에 대한 지침 및 기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의견을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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