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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시장 우려" 암호화폐 투자 상품 유출 4주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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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시장 우려" 암호화폐 투자 상품 유출 4주째 계속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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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셰어스, '디지털 자산 펀드 흐름 보고서' 발표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잇따르면서 암호화폐 투자 상품 유출액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 암호화폐 투자회사인 코인셰어스(CoinShares)는 이날 '디지털 자산 펀드 흐름 보고서'를 발표하고,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 상품에서 총 1,700만 달러를 유출했다고 밝혔다.

부정적인 감정은 주로 비트코인에 집중되었는데, 비트코인 유출액은 총 2,000만 달러다. 대조적으로, 비트코인 공매도 제품은 3주 동안 총 180만 달러의 유입을 보였다.

코인셰어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 상품 전체 거래량은 주간 미화 8억 4400만 달러로 내려갔다. 비트코인 시장 거래량은 평소보다 15% 낮은 평균 570억 달러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다른 정서가 포착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미국은 760만 달러가 유입되었고 유럽은 2300만 달러가 유출되었다.

다른 암호화폐에서는 이더리움(ETH)와 솔라나(SOL)가 각각 각각 70만 달러와 34만 달러의 이체가 일어나며 소규모 유입이 관찰되기도 했다. 반면 블록체인 자본 투자자들은 지난 주 160만 달러를 유입시키며 강세를 유지했다. 코인셰어스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디지털 자산의 기본 기술에 관심이 있지만 암호화폐를 둘러싼 규제 환경을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이번 주 비트코인 공매도 상품의 총 관리 자산(AUM)은 다소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유입에도 불구하고 BTC 공매도 상품의 AUM은 연간 AUM의 4.2% 증가에 그쳤고 반면에 비트코인 공매수 상품의 AUM은 36% 증가했다. 이러한 데이터는 비트코인 공매도 포지션이 올해 예상 수익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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