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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제회사 50% 이상 "3년 내 암호화폐 결제 수용 분위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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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결제회사 50% 이상 "3년 내 암호화폐 결제 수용 분위기 될 것"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0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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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FPC 공동조사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글로벌 결제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 절반 이상이 가까운 시일 내에 암호화폐가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여질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5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리플(Ripple)과 패스터 페이먼트 위원회(FPC, Faster Payments Council)는 최근 결제 회사 지도자 300명을 대상으로 향후 암호화폐 결제 채택과 관련해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결제 회사 지도자의 절반 이상은 판매자가 대부분 1~3년 내에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모든 참가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까운 미래에 더 빠른 금융 거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보았다.

중동과 아프리카 참가자들은 더 낙관적이었다. 27%가 이 같은 일이 향후 12개월 안에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67%가 지금부터 3년 이상 후에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해 가장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조사대상 경영자의 50% 이상은 지불 비용을 낮추는 것이 암호화폐의 주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특히 결제 기업들은 미국 상공회의소에 따라 종종 최대 4%까지 이르는 거래 및 처리 수수료에 대한 해답으로 암호화폐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들은 국경 간 결제 비용 절감이 암호화폐의 주요 가치라고 제안하지만, 현재는 약 절반만이 국경 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의 응답자인 97%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향후 36개월 내에 더 빠른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데 중요하거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디지털 자산이 국경 간 결제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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