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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IOS용 '암호화폐 지갑 앱' 전 세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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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IOS용 '암호화폐 지갑 앱' 전 세계 출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3.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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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버전은 올해 말 제공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온라인 중개 회사 로빈후드(Robinhood)가 1일(현지 시각) IOS 사용자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지갑 앱을 출시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 앱은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와 레이어2(Layer 2) 스케일링 솔루션인 폴리곤(Polygon)을 모두 지원하지만 비트코인(Bitcoin)은 지원하지 않는다.

로빈후드는 블로그 게시물에서 해당 지갑 앱이 현재 100만 명이 넘는 대기자가 있으며 전 세계130개국 이상에서 다운로드되었다고 밝혔다..

앱 사용자들은 한정된 기간 동안 외부 지갑이나 거래소에서 10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입금할 경우 1 USDC를 받고, 로빈후드 자체 거래소에서 동일한 금액을 출금하면 5 USDC를 받을 수 있다.

지갑은 사용자가 네트워크 수수료 없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교환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수수료는 수요가 높은 기간에는 엄청난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갑은 또한 광범위한 탈중앙화 응용 프로그램에 연결되고 NFT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

로빈후드의 조한 커브렛(Johann Kerbrat) GM은 "로빈후드 지갑의 베타 버전을 처음 출시한 후부터 매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 사용자들은 앱의 접근성과 사용이 매우 좋고 디지털을 자산 자체 보관할 수 있고 네트워크 수수료 없이 폴리곤에서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을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커브렛은 다른 체인 및 자산과의 상호 작용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을 보고 이더리움을 지갑에 신속하게 구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디파이(DeFi) 및 NFT의 오랜 강자로 디파이TVL의 50% 이상을 호스팅하고 있다.

지갑은 자체 보관으로, 사용자가 개인 키를 계속 제어하고 따라서 암호화폐를 직접 소유한다. ETH, 매틱(MATIC), 솔라나(SOL), 시바이누(SHIB), USDC등 50개 이상의 ERC 토큰 등의 암호화폐가 여기에 포함된다. 

ㅂ도에 따르면 자체 수탁 지갑과 디파이에 대한 수요는 FTX의 붕괴 이후 급증했다. FTX의 설립자들은 사적 이익을 위해 고객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빈후드는 앞으로 몇 달 안에 더 많은 코인을 도입하고 인앱 보상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며 올해 말 안드로이드(Android) 사용자에게 지갑을 제공할 계획이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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