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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회복에도 이어지는 인원감축… 메사리, 직원 15%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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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회복에도 이어지는 인원감축… 메사리, 직원 15% 해고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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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2023년 들어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개선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규모 인원 감축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23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연구 및 데이터 분석 분야의 선도적 제공업체 메사리(Messari)가 가혹한 거시 경제 환경으로 인력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메사리의 창립자이자 CEO인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는 트위터에서 직원의 15%를 해고했다고 발표하면서 "퇴사하는 직원이 다른 조직으로 이직하는 것을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과 기술 부문의 시장 역풍이 이번 어려운 결정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하면서 "직원 규모 축소에도 불구하고 메사리는 여전히 다양한 직무를 맡을 인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메사리의 창립자 라이언 셀키스(Ryan Selkis)의 트윗 글.

보도에 따르면 지난 두 달 간 폴리곤 랩스(Polygon Labs), 코인베이스(Coinbase), 크라켄(Kraken), 크립토닷컴(Crypto.com) 등이 직원을 해고했다. 

2022년에는 비트소(Bitso), 바이비트(Bybit), 후오비(Huobi), 비트멕스(BitMEX), 오픈씨(OpenSea), 제미니(Gemini) 등 많은 회사가 규모를 축소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는 확장 계획을 발표한 몇 안 되는 거래소 중 하나다.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EO는 지난 여름 자사 플랫폼이 건강한 전쟁 자금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하면서 "약세장이 더 많은 인력을 고용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지난 달에는 "바이낸스는 직원 규모를 최대 30%까지 확대하려고 한다"고 다시 한번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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