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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초이스뮤온오프 "금융 디지털화·데이터 금융화, 피할 수 없는 시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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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초이스뮤온오프 "금융 디지털화·데이터 금융화, 피할 수 없는 시대 왔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3.02.2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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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뮤온오프 최화인 대표

[인터뷰_블록체인투데이]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로 활동했던 최화인입니다. 작년 초이스뮤온오프를 창업해서 현재 회사의 창업자겸 CEO로 일하고 있습니다. 초이스뮤온오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몰라도 쉽고 편하게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멋진 회사를 만들어보자', ' 무엇보다 기술의 중심에 사람을 두자'는 목표를 갖고 시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입니다. 기술의 지향점이 사람임을 알고 이를 실천하는 멋진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하는 곳입니다. 기술적 아이디어와 사업적 실행력, 그리고 인간에 대한 신실함을 가진 사람들이 대내외적으로 결합해서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블록체인 관련 삼십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했고, 지속적으로 출원 중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다른 어떤 곳보다 경쟁력이 있습니다. 이를 현실화 시키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인력들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 필요한 건 좋은 눈 밝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업입니다. 현재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저는 이미 블록체인 관련된 강연과 인터뷰를 통해 인사를 드렸긴 했지만, 실제 프로젝트로 다시 인사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에반젤리스트라는 직업이 다소 생소한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정의해주신다면요?
'블록체인 기술 전도사'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기술에 대해 과학기술학적인 접근을 하는 사람입니다. 기술 역시 사회적 구성물로, 기술은 이제 단순 기능적인 차원의 것이 아닙니다. 기술발전이 이끌어낼 사회적 변화뿐만 아니라 특정 과학기술이 특정 시대와 특정 세대, 특정 지역에서 발전하고 진화하는 이유를 통찰해내야 힙니다. 그건 결국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야 시장에서 먹힐지를 아는 것입니다.

기술 영역을 기술 사회학적인 영역으로 확대해서, 보통은 과학 기술학적인 직종이라고 얘기합니다. 더 쉽게말하면, 금융이나 증권사의 애널리스트처럼 과학이나 기술 분야는 에반젤리스트라는 용어로 더 멋있게 표현한 것 같습니다.
 

코인 판독 서비스 '뮤캅스' 코인 검색 결과 내역

◆작년에 ‘블록체인대상’ 수상하신 얘기를 빼놓을 수 없겠죠. 가짜코인 판독 서비스 ‘뮤캅스’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서비스인지 설명해주신다면요?
한마디로 유명코인 사칭한 가짜코인 판독해주고 사기성 프로젝트를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서비스의 신뢰도나 기술적 완성도를 일반인들이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뮤캅스는 해당 코인기호나 주소를 넣으면 바로 등급을 알려줍니다. 또 이상거래와 관련된 지갑이나 프로젝트도 신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몰라도 쉽게 판단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더 좋은 건 무료라는 점입니다. 

제가 금융감독원 자문위원이나 경찰청 국정원의 사기사건 수사자문을 하고 있는데요, 정말 많은 사기피해가 일어나고 있고, 주변 지인과 가족들에게 2,3차 피해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기를 당하는 이유가 투기적인 투자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기술을 잘 아는 분들도 사기를 당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가짜 코인을 감별해주고, 내가 사려는 코인이 안전코인 인지를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국문과 영문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서비스는 웹으로 11월, 앱으로는 12월 말에 출시되었는데요. 출시 두달여만에 벌써 3만3천여 명의 누적 이용자수가 나왔고, DAU가 4-500명 나오고 있습니다.


◆작년 코인 관련 이슈가 많았던 만큼 꼭 필요한 서비스인 것 같습니다. 가짜코인을 가려내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 한 가지만 공개해주신다면?
안전 코인을 가려내는 것은 어렵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알아도 번번이 확인하지 않으면 전문가도 당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해 잘 모르면 사지 않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래도 사고 싶으면 국내 유명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사시길 바랍니다. 자신이 잘 아는 코인일 경우에만 투자하고,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은 뮤캅스에서 검색해보고 안전등급이 아니면 사지 마시길 바랍니다. 


◆눈여겨 보고 계신 코인 이슈가 있다면 어떤걸까요?
가격에 대한 얘기를 가장 많이 생각하실 텐데요, 작년 상반기 테라폼랩스라는 대형 프로젝트가 무너졌고, 하반기 FTX라는 글로벌 2위 거래소가 파산했었죠. 올 초반 35% 가량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지만, 아직 조심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윙클보스 형제의 제미니가 얽힌 디지털커런시그룹(DCG)과의 16억 7500만달러 부채문제가 올 상반기 폭탄이 될 수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펀드가 파산되는 등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보입니다. 그레이스케일펀드의 주요고객들이 기관투자자들인 걸 고려한다면 상반기 가상자산 시장의 가장 큰 악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깊게 봐야합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리테일은 줄어들고 기관들의 진입은 본격화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프로젝트와 투자 모두 기관중심, 혹은 기업중심으로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TO가 최근 상용화됐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개념 자체를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죠. STO에 대한 시장의 수요나 니즈가 컸지만, 금융당국에서 실질적으로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몰랐던 것도 그 이유입니다. 증권화된 토큰과 토큰화된 증권은 다릅니다. 지금은 토큰화된 증권이라서 아직까지는 기존법으로 규제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만약 증권화된 토큰이라면 기존에 없었던 형태의 금융상품이기 때문에 당연히 현행법으로 규제할 수 없습니다. 더 정확히는 ‘증권화’라는 개념을 고민해볼 시점이 됐습니다. 

또 금융혁신과 금융안정,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3가지 목표를 양립시키기 어렵다는 점에서 금융당국도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과연 STO를 토큰화된 증권으로 맞추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보입니다.


◆STO 상용화가 의미하는 것?
기관이 아닌 개인들이 유입되면서 증권사가 운용할 수 있는 자금 규모가 커질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돈을 빨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창구가 열릴 것 같습니다. 또 장외시장이나 다른 형태의 비즈니스 형태를 만들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만, 현행법상 규제할 수 있는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기에 ‘위기인 동시에 기회다’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표님께서 금융감독원 블록체인 발전포럼 자문위원으로서 STO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규제혁신, 금융혁신은 금융혁신과 금융소비자보호라는 상충되는 듯한 두가지 목표를 잡아야합니다. 그렇기에 원칙을 명확히 세우는게 중요한데요, 지금은 원칙보다는 시행력이나 시행규칙이 빡빡해서 규제대응력이 떨어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런부분들을 어떻게 개선해나갈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23년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기대되는 소식은?
비트코인과 여러 가상자산이 하나의 금융상품이라고 하는데에 많은 이들이 이의를 달지 않고 있고, 가상자산이 자산시장의 큰 포션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 자체가 사회적인 자산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금융의 디지털화와 데이터의 금융화는 피할 수 없는 대세라는 것을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 자산증식에 대한 사람들의 갈망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금융을 대하는 일상적인 습관과 인식의 표면장력이 깨지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그 순간이 올해가 될지 내년이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그런 순간은 오고 있다고 봅니다. 


◆2023년 초이스뮤온오프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현재 기획중인 리테일 영역의 자본 유동화 상품을 기획 중입니다. 여러 핀테크 기업들과 MOU중이구요, 또 상반기중에 여기에 대한 서비스를 출시해서 카드사와 이 상품을 구체적으로 선보이고자 합니다. 이외에도 가상자산 및 디지털 IP안전보관 서비스인 ‘뮤볼트’를 상반기에 상용화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물론 ‘뮤캅스’도 더 고도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입니다.


◆블록체인 투데이 독자에게 한 말씀 
가상자산이나 블록체인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르고 정확한 정보, 또 트렌디한 소스를 찾는게 중요한데요. 블록체인투데이는 여기에 가장 좋은 소스입니다. 특히 월간지로 꾸준히 유지되는 곳이 없다는 점에서 블록체인투데이가 갖는 의미가 큽니다. 그렇기에 꾸준히 구독하시면서 시장의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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