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NFT 마켓플레이스 거물 오픈시(OpenSea)의 라이벌인 블러(Blur)가 10억 달러 가치의 펀딩 라운드를 마감할 예정이다.
14일(현지 시각) 더블록은 이번 펀딩에 대해 직접 알고 있는 두 명의 정보통을 인용하여 스타트업의 가치가 이토록 급상승한 것은 투자자들과의 협상 덕분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러는 처음에는 7억 달러를 염두에 둔 상태에서 후원자들에게 1,500~3,000만 달러를 모금할 계획이었으나 라운드가 초과 가입되면서 금액이 더 높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자금 조달 소식이 나온 14일은 정오(동부 표준시)로 예정된 블러의 네이티브 토큰 출시 날이기도 하다. 블러는 2022년 3월 패러다임(Paradigm), e걸 캐피털(eGirl Capital), 0x마키(0xMaki), 레저스테이터르(LedgerStatus)에게 100만 달러 시드 라운드 티켓으로 자금을 받은 것이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블러는 지난 1월 토큰 출시를 연기하며 "2주 후 전례 없는 토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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