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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상폐 지시' 논란에… 닥사 "증권형 토큰 없다"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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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상폐 지시' 논란에… 닥사 "증권형 토큰 없다" 입장문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0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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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닥사)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증권성의 띄는 '토큰 증권'을 상폐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입장문을 냈다.

닥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에 따라 지금까지와 달리 가상자산에 새롭게 증권성 판단이 요구되고 자본시장법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업계에는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들에게 거래 중인 토큰 증권을 분류하고 거래를 종료하라는 지침을 전달했다"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닥사는 "자본시장법을 비롯한 현행법을 준수하며 가상자산을 거래지원하고 있다"라며 "현재도 가상자산의 증권성을 자체적으로 검토하여 증권인 경우 거래지원하지 않는 등, 현행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간 적용례가 없었던 투자계약증권의 적용례를 제시한 금융당국의 ‘조각투자 가이드라인(2022.4월)’도 참고하여 증권성 판단에 대한 기준을 보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닥사 산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지원하는 가상자산 중 증권성을 띄는 프로젝트는 없다는 입장이다.

닥사는 "향후 금융당국·사법부 등에서 증권성 판단과 관련한 적용례가 추가되면, 앞으로도 DAXA와 회원사들은 이를 기반으로 자율적 검토를 강화하고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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