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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측 변호사 "트위터, 도지코인 채택시 SEC가 '악의적' 문제 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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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측 변호사 "트위터, 도지코인 채택시 SEC가 '악의적' 문제 삼을 수 있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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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XRP 측 변호사는 트위터가 도지코인 결제를 허용했을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고소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31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 측 변호사인 인 존 디턴(John Deaton)은 최근 트윗을 통해 트위터의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가 도지코인(DOGE) 결제를 허용한다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게 고소당할지 여부에 대해 질문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턴은 "트위터가 도지코인을 허용하는 경우 SEC가 도지코인을 미등록 보안이라고 주장하면서 머스크를 고소할 위험이 있을까?"라면서 "이는 우스꽝스러운 생각이다. 하지만 오늘날의 악의적인 SEC는 그럴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디턴은 증권거래위원회에 대해 극도로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는 새로운 결제 시스템에 대한 규제 승인을 모색하고 있다. 처음에는 법정화폐만 지원하지만 추가로 암호화폐에 대한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트위터가 어떤 암호화폐를 지원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그러나 밈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이 가장 유력한 옵션으로 추측되고 있다.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의장은 비트코인을 증권으로 보지는 않지만 다른 주요 알트코인의 규제 상태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밝힌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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