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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고문 역할' 뱅크먼 프리드 가족들, 금융 조사 협조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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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고문 역할' 뱅크먼 프리드 가족들, 금융 조사 협조 안 해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01.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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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붕괴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창립자이자 현재 8개 혐의로 기소된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 SBF)의 어머니와 남동생이 금융 조사에 협력하지 않고 있다고 야후 파이낸스가 보도했다.

27일 글로벌이코노믹 보도에 따르면 FTX 변호사는 "샘 뱅크먼 프리드 FTX 공동 창립자의 직계 가족 중 적어도 일부는 붕괴된 암호화폐 거래소 FTX에 대한 조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으며 법정에서 교차 심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서류를 제출했다.

서류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리드의 아버지와 어머니, 남동생은 그의 '고문'으로 활약했기 때문에 그들이 유용한 자금에 대해 조사하려면 회사 전직 임원들과 SBF의 가족들을 소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FTX 변호인들은 일부 잠재적 목격자들은 협조해 달라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입을 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변호인들은 샘 뱅크먼 프리드도 법원에 소환해야 한다며 FTX의 공동창립자 게리 왕과 계열사인 알라메다 리서치의 캐롤라인 엘리슨 전 최고경영자(CEO)도 "요청된 정보 제공을 명시적으로 거부했다"고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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