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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 세 번째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버전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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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 세 번째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 버전 출시 예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1.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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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파이(DeFi) 대출 플랫폼 에이브(Aave)가 성공적인 DAO 투표 후 이더리움에서 프로토콜의 세 번째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이더리움의 Aave V3는 래핑된 비트코인, 래핑된 이더, 래핑된 스테이크 이더, USDC, DAI, 링크, 에이브 등 7가지 자산을 지원한다. 이러한 자산은 디파이 위험 관리 기업인 카오스 랩스(Chaos Labs)에서 제안했다. 에이브 다오는 1월 초 이더리움에서 에이브 V3의 초기 배포에 대한 카오스 랩스의 위험 회피 접근 방식에 찬성표를 던졌다.

보도에 따르면 래핑된 비트코인과 래핑된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을 제외한 모든 자산의 가격은 체인링크(Chainlink) 피드에서 직접 가져온다. 체인링크는 가격 피드와 같은 데이터를 스마트 계약 프로토콜에 제공할 수 있는 오라클 프로토콜이다. 에이브 개발사 BGD 랩스(BGC Labs)에 따르면 래핑된 스테이크 이더 및 래핑된 비트코인 가격 피드는 가격 어댑터 스마트 계약에 따른다. 이러한 가격 어댑터 스마트 계약은 여전히 체인링크 피드를 기반으로 한다.

이더리움 상의 에이브 V3는 하나의 e모드(eMode)만 활성화된 상태로 제공된다. 에이브의 e모드 기능을 통해 가격 상관관계가 높은 담보 및 대출 자산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된다. 초기 배포는 이더 관련 자산에 대한 e모드만 지원한다. 따라서 이더리움 상의 에이브V3용 e모드는 래핑된 이더와 래핑된 스테이크 이더만 지원한다.

이더리움에서 출시되는 에이브 V3는 디파이 프로토콜의 다중 체인 접근 방식을 확장한다. 에이브 대출 앱이 세 번째 버전을 출시한 것은 여러 네트워크에 프로토콜을 배포하려는 의도다. 에이브 V3는 아발란체(Avalanche), 옵티미즘(Optimism), 폴리곤(Polygon), 팬텀(Fantom), 하모니(Harmony), 아비트럼(Arbitrum) 등 6개 체인에서 이미 출시되었다.

이더리움 상의 에이브 V2는 락업된 볼륨 기준으로 가장 큰 디파이 대출 기관이다. 디파이 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이 프로토콜은 35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한다. V3는 이전 버전과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DAO가 V2를 폐기하지 않고 대신 V3를 새로 배포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자신의 위치를 V2에서 V3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BGD 랩스는 마이그레이션 프로세스를 용이하게 하는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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