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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창립자 "위믹스 300억원어치 추가 매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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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창립자 "위믹스 300억원어치 추가 매입하겠다"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01.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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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이자 창립자가 300억 원 상당의 사재를 투입해 암호화폐 위믹스를 추가 매입한다.

지난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의장은 주주들에게 보내는 신년사에서 "시장과의 미숙한 커뮤니케이션으로 4개의 한국 거래소에서 (위믹스) 거래 지원을 중단하는 일이 발생해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년사에 첨부된 매입 명세에 따르면 박 의장은 지난해 5월 부터 10월까지 당시 가격이 3천원 초반대를 유지하던 위믹스 299억 원어치를 매입했다. 그러나 시장의 침체로 지난해 12월 기준 매입한 위믹스의 손실률이 약 -95%에 달했다.

박 의장은 "올해도 전년과 동일하게 국내 거래소에서 위믹스를 매입하고, 매입 완료일로부터 1년 동안 매도나 처분을 일절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1년은 명시적 약속 기간일 뿐, 위믹스 생태계의 확장과 가치 성장이 충분히 이루어져 위믹스 유통량이 더는 이슈가 되지 않을 때까지 계속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믹스는 지난 24일 가격이 920원을 넘어서 강세를 보였다. 위믹스가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 상장폐지 가처분신청 직전 가격인 900원을 넘어서 거래소에 의존하지 않고 생태계를 인정 받았으며 투자자들의 신뢰도 상당수 회복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위믹스는 '지닥' 등 국내외 일부 거래소에거 거래할 수 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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