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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와 캐피탈, USDC 발행사 서클과 맞손… 투자자 접근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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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와 캐피탈, USDC 발행사 서클과 맞손… 투자자 접근성 높인다
  • 장명관 기자
  • 승인 2023.01.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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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금융포용성 확대를 목표로 하는 벤처대출펀드 글루와 캐피탈(Gluwa Capital)이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Circle)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글루와 캐피탈은 이번 서클과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글루와 펀드에 투자자들이 USDC로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에는 USDC와 1:1 연동되는 글루와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이용해 투자를 받았다면 앞으로는 USDC로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해 USDC 투자자들의 글루와 펀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루와 자체 스테이블코인과 USDC의 전환 과정도 생략할 수 있어 관리 비용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글루와 캐피탈은 내다봤다. 또 USDC를 통해 모금된 펀드 자금을 쉽게 관리 및 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효율적인 자금 관리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글루와 캐피탈은 2021년에 선진국의 풍부한 자본과 개발도상국의 성장성을 연결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글루와 앱’을 통해 투자상품들을 출시한 바 있다. 투자상품을 통해 모금된 USDC는 곧바로 달러로 전환 후 개발도상국에서 금융 소외자를 위해 활동하는 검증된 대출 기업들에게 재투자된다. 

USDC는 지난 2018년 서클과 코인베이스가 협력해서 내놓은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다. USDC는 준비금 전액이 현금과 미국 국채로 구성돼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태림 글루와 캐피탈 파트너는 “서클과의 파트너십과 USDC의 활용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 창출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비용들을 제거하여 모두가 이익을 볼 수 있다”며 “USDC는 블록체인과 달러 기반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통해 신뢰와 안정성이 증명된 최고의 결제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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