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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스노든, 비트코인의 프라이버시 부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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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스노든, 비트코인의 프라이버시 부족 강조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6.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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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스노든 “비트코인이 간과하는 것은 프라이버시이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비트코인의 최대 단점은 프라이버시의 부족이라고 에드워드 스노든이 2019 비트코인 회의에서 발언을 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 스노든은 자유의 보장을 위해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스노든은 “비트코인에게 가장 큰 위협은 프라이버시의 결여이다”라고 설명했다. 스노든은 자신이 비트코인 지지자이며 2013년도에 기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비트코인으로 결제하는 암호화된 서비스를 사용한 적도 있다고 언급했다.

거래소의 위협

NSA 데이터를 공유한 혐의로 미국 정부의 추적을 받은 경험에 대해 얘기를 하면서 스노든은 암호화폐를 통제하고자 하는 규제당국으로부터의 비현실적인 기대를 지적했다. 스노든은 은행 및 정부로부터의 규제에 대해 언급을 하면서 거래소들이 유저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스노든은 거래소 중 하나가 정보를 포기한다면 모든 거래소들이 똑같이 정보를 포기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노든은 “여러분이 코인베이스 등과 같은 대규모 거래소에 간다면 대형 거래소들은 스스로를 보호할 뿐이다. 대규모 거래소들은 여러분의 계좌를 닫고 여러분의 자금을 보관한다”라고 언급했다.

스노든은 금융 암호화폐 서비스의 발전에 대해서 “금융 암호화폐 서비스 중 다수는 은행처럼 보이려고 행동한다. 용서할 수 없는 점은 여러 거래소들은 은행처럼 보이기 위해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세상에는 은행들이 너무 많다”라며 개인적으로 암호화폐의 금융 서비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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