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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7만건 계정정지… 피해자는 '대리 구매' 맡긴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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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 7만건 계정정지… 피해자는 '대리 구매' 맡긴 어린이들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01.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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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으로 알려진 '로블록스'에서 대량 정지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로터가 9일 보도했다.

사건의 원인은 로블록스의 게임 화폐인 '로벅스'의 대리 구매로 발생했다는 것이다. 로벅스는 로블록스에서 사용하는 게임머니로 유료결제, 페이아웃, 리미티드 판매, 게임 개발, 옷 판매 등으로 얻을 수 있지만 비정상적인 루트로 획득한 로벅스는 제재 대상이 된다.

판매업자들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대리 충전을 해주겠다"라며 유저들에게 현금이나 문화상품권을 받는 거래를 유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렇게 받은 로벅스는 '포이즌 로벅스'로 게임 내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며 계정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사태의 피해자는 초등학생 등 어린아이들이 많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 로블록스의 규정이나 제재 대상에 대해 잘 모르는 청소년들이 판매자의 말을 듣고 대리 충전을 맡겼다가 계정이 정지되거나 삭제되는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밝혀졌다.

블로터에 제보한 한 피해자는 "현금과 상품권 거래가 있었던 계정은 다 정지시켰는데 막상 구매한 사람들은 피해자일 뿐"이라며 "어린이들은 싼 가격만 보고 구매를 했지만 계정정지를 당해도 말할 곳이 없는 상황인데 로블록스에서 무고한 계정들의 정지를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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