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신장현 기자]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후오비 글로벌이 수수료를 구간별 세분화하고, 후오비 토큰(Huobi Token, 이하 HT) 보유자에게 적용하는 수수료 할인 정책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후오비 글로벌은 한국 시각 7월 1일 13:00시부터 거래량과 HT 홀딩 수량에 따라 일반 사용자와 전문 투자자로 나누어 구간별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수수료를 HT로 지불하거나 10만HT 이상을 홀딩하고 있으면 추가 할인율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기본 수수료율이 일괄 적용됐다.
일반 사용자 기준 최근 30일 거래량 1000BTC 미만 고객 중 HT 보유 수량에 따라 총 6개 구간별로 나눠 수수료를 다르게 적용 받는다. HT 보유량이 10HT 이상 100HT 미만인 홀더들은 수수료를 HT로 지급 시 기본 수수료 0.2%에서 10% 할인된 0.18%로 적용된다.
전문 투자자들의 경우 최근 30일 거래량 및 HT 보유량에 따라 총 9개 구간별로 나눠 수수료를 다르게 적용한다. 거래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인 메이커들은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0.0700%에서 0.0150%의 기본 수수료율을 적용 받고 HT으로 수수료 지불 시 여기서 25% 추가 할인된 0.0525%~0.0113%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또한 10만 HT이상 홀딩 시 기본 수수료율에서 35% 할인된 0.0455%~0.0098%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후오비 글로벌은 기존 수수료 제도와 새로운 제도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7월 1일부터 21일까지 초대받은 사용자에게 우선적으로 할인 정책을 적용할 예정이다. 전체 사용자에게는 22일부터 적용된다.
앞서 후오비 글로벌은 이번 수수료 할인 정책 마련을 위해 17일 할인율 초안을 발표하고 투자자들의 의견을 수집했다. 이후 한 차례 수정안을 거쳐 이번에 최종안을 확정 및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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