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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FTX 파산 관련성에도 3.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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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FTX 파산 관련성에도 3.4% 상승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1.0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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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로빈후드 마켓(Robinhood Markets Inc) 주식이 파산한 FTX 거래소와의 관련성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3일 로빈후드 주식은 3.47% 증가하며 마감하는 등 투자자들은 로빈후드의 법적 다툼에도 동요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법무부(DOJ)는 샘 뱅크먼 프리드(Sam Bankman-Fried),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BlockFi), FTX 채권자 요너선 벤 시몬(Yonathan Ben Shimon)이 소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로빈후드 주식 4억 6,500만 달러를 압류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샘 뱅크먼프리드는 자신의 회사 중 하나인 이머전트 피델리티 테크놀로지(Emergent Fidelity Technologies Inc.)를 통해 로빈후드 지분 7.42%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자금은 자금을 끌어들이는 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거래 회사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에서 확보한 대출을 통해 조달했다. 

로빈후드의 5,600만 주가 미국 검찰에 압수될 예정인 만큼 막대한 금액이 유통이 막히는 데도 이 회사의 투자자들은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추가 시장 점유율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신흥 산업을 이용하기 때문에 로빈후드와 같은 유명 주류 중개 플랫폼이 암호화폐 생태계에 진출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현재 FTX 기소가 장기적으로 로빈후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지만 로빈후드는 그동안 수수료 없는 암호화폐 거래의 주요 허브라는 전망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유투데이는 진단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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