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공동 설립자 조셉 루빈 “페이스북 토큰은 중앙성 있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이더리움의 공동 설립자 조셉 루빈이 페이스북의 리브라 토큰은 탈중앙성을 띠는 양 무리 속에 있는 중앙성을 띠는 한 마리의 늑대와 같다며 기술 언론매체 Quartz에 기사를 실었다. 소셜 미디어 대기업 페이스북은 고유의 암호화폐 리브라의 백서를 6월 초 발행했다.
루빈은 기사를 통해 리브라의 백서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루빈은 기사를 통해 “전 세계에 현금을 송금하는 것은 폰에서 메시지를 보내는 것처럼 간단해야 하며 저렴해야 한다. 금융 기반시설은 전 세계적으로 포괄적이며 공공의 선으로서 통제돼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리브라 백서 내에는 사람들이 거버넌스의 탈중앙화된 형태를 점점 더 많이 신뢰해야 한다고 적혀있으며 이더리움의 루빈은 정부 채권 지원과 유저들이 리브라의 일반화폐를 신뢰할 필요성에 대해 그리고 상인들이 네트워크가 책임감 있게 운영된다는 것을 신뢰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루빈은 리브라의 중앙화된 기반시설에 대해 지적했다. 루빈은 “아마 가장 중요한 점은 리브라가 결국 허가 없는 탈중앙화된 시스템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유저들의 신뢰가 필요하다. 이 시스템은 28개의 회사라는 제한된 회원들의 평가 기준이 아닌 모든 이들이 네트워크를 인증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