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재무장관 “암호화폐 유통 허용 법안 상정 될 수 있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러시아 재무부(MinFin) 장관이 러시아는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러시아 뉴스 서비스 인터팩스(Interfax)가 6월 21일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재무부 차관 알렉세이 모이세이예프(Alexei Moiseyev)는 금요일 인터팩스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재무부는 최종 결정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러시아 연방 내에서 암호화폐 유통과 관련해 곧 상정될 법안에 의해 암호화폐 거래가 허용될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결제 수단으로서 암호화폐 자산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2018년 러시아 연방 내에서 통과가 된바 있다. 러시아 하원 금융 시장 위원회 위원장 아나톨리 아크사코프(Anatoly Aksakov)는 결정을 연기할 것을 촉구했으며 금융 행동 전담반(Financial Action Task Force)이 러시아에게 2019년 말까지 암호화폐 유통을 규제하는 법안 수용을 권고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이번 주 보도한바와 같이 러시아 하원(State Duma)은 러시아 주요 암호화폐 법안 DFA가 향후 몇 주 안에 채택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당시 모이세이예프는 러시아 재정부가 러시아 크라우드펀딩 관련 법의 일환이 될 ICO 관련 별도의 법안을 승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주 러시아 중앙은행은 중앙은행 발행 화폐(CBDC) 발행 가능성을 검토 중에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관련 계획을 실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