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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지원받는 토큰, 비용 절감과 유동성 도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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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지원받는 토큰, 비용 절감과 유동성 도모해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6.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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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중앙은행 총재 “분산된 렛저 기술, 수십억 파운드 가치 있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잉글랜드 은행 총재 마크 카니(Mark Carney)가 분산된 렛저 기술 프로젝트는 자본과 유동성 측면에서 수십억 파운드의 가치의 잠재성이 있다며 향후 중앙은행과도 면밀한 협업이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카니는 6월 20일 금융 상품 및 서비스의 새로운 형태에 중점을 둔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잉글랜드 은행은 새로운 결제 제공업체에게 잉글랜드 은행의 대차대조표에 대한 접근성을 도모하기 위한 상담 계획을 발표할 것이다. 이러한 접근성은 새로운 혁신을 유치하는 데 일조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잉글랜드 은행의 카니 총재는 “도매 시장에서 중개인 컨소시엄은 시장 운영 방법을 검토하는 분산된 렛저 기술을 사용해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중앙은행 발행 화폐에 충분히 지원을 받고 실시간 결제를 도모하는 디지털 토큰 발행을 제안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카니 총재의 발언은 분산된 렛저 기술을 사용하는 회사들이 향후 잉글랜드 은행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한다. 유틸리티 결제 토큰(USC) 계획의 기반이 되는 회사 Fnality는 새로운 펀딩을 통해 6,300만 달러의 자금을 모았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6월 소식을 전한바 있다.

카니 총재는 페이스북이 새롭게 발행한 암호화폐 리브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카니 총재는 리브라가 법 준수 규정 등의 기준을 준수할 것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재는 “잉글랜드 은행은 리브라에 대해 마음을 열려고 노력하지만 완전히 열린 상태는 아니다. 다른 소셜 미디어와는 달리 리브라와 같은 혁신에 대한 참여 용어가 리브라 암호화폐 발행 이전에 수용이 돼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니 총재는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리브라가 목표를 달성 한다면 체계적으로 중요해 질 것이다”라며 “이로 인해 리브라는 신중한 규제 및 소비자 보호에 대한 높은 기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리브라는 돈세탁 방지에서 시작해 데이터 보호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다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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