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위믹스가 국내 원화 거래소에서 퇴출 당하면서 기부금으로 위믹스를 받은 대학들이 사업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위메이드는 암호화폐 분야에 관심을 가져 달라는 취지로 대학들에 위믹스를 기부한 바 있다. 기부받은 대학들은 위믹스를 블록체인 관련 연구나 학술 활동에 사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디지털 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지난 11월 24일 상장폐지 결정을 발표하고 12월 8일 거래가 종료됐다.
위메이드가 기부한 대학들은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등이 있다. 당시 위메이드는 위믹스 기부하며 1년간 매매가 불가능하게 설정해 내년부터 현금화할 수 있었다.
위믹스를 기부받은 대학의 관계자는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기부를 받아 그 규모를 더 키워보려던 것을 축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위메이드는 지난 8월 스위스 제네바 유니세프 본부를 방문해 100년동안 매년 100만 달러를 기부하는 협약을 맺었다. 해당 기금은 교육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었지만 상장폐지의 여파를 피해갈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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