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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EX 피치데이] 메타게이지, '1.0 버전 출시' 눈앞… "1년 내 50만 유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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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EX 피치데이] 메타게이지, '1.0 버전 출시' 눈앞… "1년 내 50만 유저 목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2.0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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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규일 메타게이지 대표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메타게이지가 지난 6일 열린 2022 BKEX Labs 스타트업 피치데이에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메타게이지는 위치(GPS)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투 언(Mobility to Earn) 서비스다. 메타게이지 NFT와 유틸리티 토큰은 사용자가 위치 데이터를 검증한 보상으로만 생성, 소유, 거래할 수 있는 탈중앙화 방식으로 작동한다.

메타게이지는 위치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디앱을 통해 도보, 조깅, 자동차, 비행기 등 위치에 따라 생성하고 관련 NFT를 획득할 수 있다. 

변규일 메타게이지 대표는 발표에서 "기존에는 데이터 정보를 OBD(On Board Diagnotics)라는 외부에 장착된 진단 장치를 통해 수집했다. 확장성의 문제가 있다. 장착된 자동차에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러한 경우에는 위변조도 쉽다. 예를 들면 중고차를 구입할 때 계기판 조작을 통해 실제 이동거리가 바뀔 수 있다. 또한 외부장치는 장착시 실제 비용이 든다. 

메타게이지는 이러한 수집 방식의 문제점을 블록체인으로 해결하려 한다. 디앱 다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위변조를 방지하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연결하여 NFT로 위치 기반, 이동데이터를 수집한다. 실제 사용자가 바지 주머니에 넣고 있든, 몇 km의 속도로 이동하든 자동으로 실행되고 종료할 때는 일정 기간의 속도와 시간에서 종료된다. 이 모든 단계에서 사용자의 디바이스를 건드릴 필요가 없다.

현재 플랫폼은 메타게이지 0.9 버전을 1년여 년 간 테스트하고 있다. 테스트는 미국, 프랑스, 일본, 제주 등 비행기에서 작동되는 테스터 사용자들의 자발적 피드백으로 고도화 진행 중이다.

메타게이지는 이동거리, 이동 시간, 이동 횟수 등 '통계 데이터', 급가속, 급감속, 급회전 등 '주행 데이터', 출발지 및 목적지, 도보, 자동차, 비행기 등 '이동 데이터' 3가지의 통합 데이터로 수집된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이동 데이터 사례는 보험이 있다. 과속을 하지 않을 경우 보혐료를 할인해 주는 등 운전습관 연계보험 또한 등장했다.

메타게이지는 △도보, 버스, 자동차 등 정해진 시간과 정기적 동선 이동 데이터를 생성하는 사용자 △전기자동차, 전동 퀵보드, 전기자전거 등을 이용하여 탄소 감축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용자 △공유카, 렌트카 및 택배, 대리운전 등 모빌리티 데이터가 많은 사용자 등의 유저케이스가 있다. 

이용자는 이동거리, 이동시간, 연료소모 등 주행 기록을 자동 생성할 수 있으며, 이동데이터에 대한 리워드 앱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NFT 없이도 이동을 통해 토큰과 NFT를 보상받고, 모빌리티 투 언을 통해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

변 대표는 "메타게이지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50만 플랫폼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곧 메타게이지 1.0 버전을 선보인다. 더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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