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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EX 피치데이] 와플스테이 "여행산업, 기술 수용성 높은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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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EX 피치데이] 와플스테이 "여행산업, 기술 수용성 높은 산업"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2.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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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스테이 김세일 대표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와플토큰의 소유주는 여행을 즐기는 것을 넘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T2E 플랫폼 와플스테이 김세일 대표는 지난 6일 열린 2022 BKEX Labs 스타트업 피치데이에서 이같이 밝히며 '여행하면서 돈 버는 트레블 투 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와플스테이는 여행을 하면서 본인의 진성 리뷰, 영상을 통해 보상을 받게 하는 트레블 투 언(Travel to Earn) 여행 서비스다.

첫 번째 스피치로 나선 와플스테이의 공동창업자이자 바하마 중앙은행 CBDC 프로젝트 설계자인 김세일 대표는 이날 "20여 년간 40개국 나라서에서 국가 프로젝트들을 이끌면서 여행을 많이 다녔다. 그러면서 여행에서 불편한점과 문제점을 많이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문제점을 느끼고 여행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보자, 여행이라는걸 한번 바꿔보자'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발표에 따르면 와플스테이는 익스피디아라는 글로벌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 손을 잡고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국내 대표적인 숙박업체 두 곳에서 보유하고 있는 호텔은 5000여 곳이다. 반면 와플스테이는 전 세계적으로 260만 여개 호텔을 확보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술이 중요한게 아니다. 사람들이 이게 뭔지 생각없이 쓸 수 있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와플스테이 플랫폼은 청년의 날, 부산블록체인위크, 부산관광공사 등에 NFT를 적용했다. 약 10만여 명이 모인 청년의날에서 회사는 출입 통제를 NFT로 진행했다. 사람들이 필요한 부스에 가서 스탬프를 받으면 빙고로 만들어서 선물을 주는 게임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와플스테이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노력을 하고 실제 시장에서도 수용성이 있는지 검증해왔다. 여행산업은 기술 수용성이 매우 높은 산업"이라며 여행 산업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여행 산업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여행 산업이 연간 8.46% 성장하여 2026년까지 1290조원의 시장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여행산업 전체 매출 중 73%는 온라인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Z세대 여행객들은 정보의 진실성에 중점을 둔다. 김 대표는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요 소스 대부분은 각각의 호텔이 올린 홍보성 정보다. 고객 71.3%는 이러한 정보의 진실성을 믿지 못하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와플스테이는 정보의 진실성을 기준으로 삼고 영상 리뷰에 중점을 뒀다. 와플스테이가 만들고자하는 트래블 투 언 플랫폼에서 여행객은 위치기반 NFT로 자신의 여행경험의 진실성을 검증한다.

여행 동영상 리뷰에 발급받은 NFT를 태그하고 공유하면 다른 여행객이 자신이 공유한 리뷰를 보고 여행을 선택하고 이때 보상을 받는 구조다. 

와플(WAFL)은 마일리지를 토큰화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으로, 와플스테이를 통하여 여행을 예약할 수 있어 본질적인 가치를 가진다. 와플 토큰 재원은 예약수수료에서 발생하여 현금과 같은 가치를 가진다.

김 대표는 "와플토큰의 소유주는 여행을 즐기는 것을 넘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라며 "호텔이 정보를 보내고 고객이 받는 1세대, 개인이 전하고 플랫폼을 통하여 고객이 전달 받는 2세대를 넘어 고객이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전하는 3세대인 '웹3.0'을 추구한다. 우리는 여행 예약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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